253개 지역구 중 24곳 3%P 이내 희비
고민정, 엎치락뒤치락하다 50.3%로 당선‘리턴매치’ 배현진·최재성 사전 개표 반전
통합당 컷오프 윤상현, 재검표 거쳐 확정
권영세, 서울 강북 유일 통합당 승리 일궈
김은혜 0.7%P·이명수 0.8%P 차이로 이겨
송파갑 김웅·양산을 김두관 후반부 역전승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광진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당선자가 16일 노룬산시장에서 시민에게 당선 인사를 건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서울 최대 격전지인 광진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50.3%) 당선자는 초접전 끝에 통합당 오세훈(47.8%) 후보를 눌렀다. 지난 15일 오후 6시 15분 출구조사에서 고 당선자가 불과 0.5%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오자 유권자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개표 중반까지 고 당선자가 1300~1600여표 앞섰지만, 개표율 80%대를 넘긴 16일 오전 2시쯤 400표대까지 좁혀졌다. 고 당선자 캠프에는 불안한 기색이, 오 후보 캠프에는 극적인 역전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결국 고 당선자는 새벽 3시를 넘겨 승리를 확정 짓고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민생 국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을 미래통합당 배현진 당선자가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송파갑 통합당 김웅 당선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 동·미추홀을의 무소속 윤상현 당선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뉴스1
서울 용산 통합당 권영세 당선자.
뉴스1
뉴스1

연합뉴스
경기 성남분당갑 통합당 김은혜 당선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경남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와 당선된 양산을 김두관(오른쪽) 당선자가 봉하마을에서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충남 아산갑 통합당 이명수(오른쪽) 당선자.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20-04-1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