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연다…‘세월호 7시간’ 의혹 밝혀질까

‘최순실 게이트’ 3차 청문회 연다…‘세월호 7시간’ 의혹 밝혀질까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14 08:42
업데이트 2016-12-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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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4일 국회에서 세 번째 청문회를 여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이 해소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처리되고 처음 재개되는 이번 청문회는 사실상 ‘세월호 7시간 의혹’ 진실 규명에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 16명의 증인이 출석 명단에 올라 있는 가운데 그들 중 청와대 의료진 7명을 포함해 무려 11명이 의료계 종사자다. 때문에 지난 2014년 4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을 놓고 여야 위원들의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 2명과 전 대통령 주치의 2명, 전 대통령 자문의 2명, 전 경호실 의무실장, 성형외과 원장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대위)와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 당일 구조상황을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도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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