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0 장관회의’도 서울서 열린다.

‘T20 장관회의’도 서울서 열린다.

입력 2010-02-25 00:00
수정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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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앞서 G20 국가의 관광장관들이 모여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이른바 ‘T20 장관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폐막된 ‘T20,제1차 관광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은 2차 회의 개최지로 서울을 확정했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남아공 정부가 주도하고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의 지원 아래 처음 창설된 국제 회의로,G20 국가들을 참석 범위로 제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남아공 회의가 발기인 대회 성격을 띠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회의가 실질적인 첫 회의가 되는 셈”이라면서 “G20 의장국인 한국이 T20 관광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고 말했다.

 T20 관광장관회의는 G20 정상회의가 예정된 11월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며,별도의 의제를 정해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남아공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을 제외한 G20 국가의 관광장관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국가간 관광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이 채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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