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투복, 20년 만에 바뀐다

軍 전투복, 20년 만에 바뀐다

입력 2010-12-20 00:00
수정 2010-1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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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국산섬유로 만들어진 신형 전투복이 단계적으로 보급된다.

 지식경제부와 국방부는 20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차세대 국방섬유 협력협의회’를 열고 내년부터 기능성 국산소재로 만들어진 인체공학적 설계의 신형 전투복을 단계적으로 보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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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국방부에서 공개한 신형 기능성 방한복. 사진 왼쪽은 기존 구형 방한복.
지난 11월 국방부에서 공개한 신형 기능성 방한복. 사진 왼쪽은 기존 구형 방한복.
정부는 1973년 현 전투복 디자인을 확정하고,1990년 민무늬에서 얼룩무늬로 디자인을 변경한 것 외에는 최초의 소재와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사용해 왔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존 전투복은 장병의 신체 치수 변화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디자인이 개선되지 않아 착용성이나 활동성이 부족했다”며 “신형 전투복은 신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화하고,군인으로서의 긍지와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신형전투복 소재는 잠재권축사(신축성을 높인 기능성 소재)와 고기능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신축성과 흡한속건성(땀을 빨리 흡수하고,빨리 건조되는 특성),항균 방취성,위장성 등을 크게 개선했다.

 또 장병들에 대한 3차원 인체계측을 한 결과를 토대로 3차원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전투동작을 분석,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전투적합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디자인도 기존의 4도색 얼룩무늬에서 5도색 디지털무늬로 변경,수풀뿐 아니라 4계절 위장성을 강화했다.

 정부는 일부 부대를 선정해 신형 전투복에 대한 실전 테스트를 진행해 섬유소재의 기능성과 전투 활동성,주·야간 위장능력 등에서 만족스러운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 군 피복 및 장비류에 대한 ‘국방섬유 기술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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