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년 美재래식무기 수입 6억弗

한국, 작년 美재래식무기 수입 6억弗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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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9위..구매계약 9억弗로 8위



한국이 지난해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재래식 무기는 6억달러 어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9억달러 상당의 재래식 무기를 구매하기로 미국 정부 당국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돼 개발도상국 가운데 액수 기준 8위에 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현지시간) 미 의회조사국(CRS)의 ‘2003~2010년 개발도상국 대상 무기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해 한국에 판매한 무기는 관련 부품, 건설, 지원, 훈련 등을 포함해 모두 6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개도국 가운데서는 인도가 지난해 36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무기를 수입해 가장 많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이 각각 22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이집트와 알제리가 각각 9억달러, 이스라엘과 대만이 각각 7억달러,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라크가 한국과 같은 6억달러로 나타났다.

4년씩 합친 통계로 따지면 2003~2006년에는 한국이 29억달러로 8위였으며, 2007~2010년에는 44억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양국간 합의된 정부간 구매계약 물량으로 집계했을 때 한국은 지난해 9억달러로 8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역시 인도가 58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대만(27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22억달러), 이집트(18억달러), 이스라엘(11억달러), 알제리ㆍ시리아(각 10억달러) 등이 한국보다 많았다.

한국은 2003~2010년에는 미국과 100억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등에 이어 7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해 미국이 한국 등 개도국에 수출한 무기는 총 86억달러 어치로 전세계 시장점유율이 39.2%에 달해 2위인 러시아(48억달러, 21.4%)를 훨씬 앞질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도국과 체결한 무기구매 계약 규모도 149억달러(시장점유율48.6%)로 2위 러시아(76억달러, 24.7%)의 2배 수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개도국과 선진국을 포함해서는 지난해 214억달러 규모의 무기를 수출해 시장점유율이 52.7%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의 무기수출 현황과 관련, “북한과 이란이 중국의 미사일 기술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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