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가 오는 10일부터 이산가족의 모습을 담아 북한에 보낼 영상편지를 제작한다.
한적은 7일 “영상편지 제작을 희망한 1만6천800여명 중에서 고령 및 건강, 가족관계 등을 감안해 80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영상편지 제작 작업을 개시한다”며 “내년엔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영상편지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편지는 일단 통일부와 한적이 함께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보관했다가 앞으로 남북한 사이의 합의를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적은 2005년에도 고령 이산가족을 위주로 4천여 명을 선정해 영상편지를 제작했고, 2008년에는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기존에 이산가족 상봉을 했던 사람들 가운데 남북 각각 20가족의 영상편지를 만들어 교환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한적은 7일 “영상편지 제작을 희망한 1만6천800여명 중에서 고령 및 건강, 가족관계 등을 감안해 800명을 우선 선정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영상편지 제작 작업을 개시한다”며 “내년엔 5천여명을 대상으로 영상편지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편지는 일단 통일부와 한적이 함께 운영하는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보관했다가 앞으로 남북한 사이의 합의를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한적은 2005년에도 고령 이산가족을 위주로 4천여 명을 선정해 영상편지를 제작했고, 2008년에는 남북 간 합의에 따라 기존에 이산가족 상봉을 했던 사람들 가운데 남북 각각 20가족의 영상편지를 만들어 교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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