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등 통해 북핵 대응방안 의견 수렴
통일부는 6일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비해 ‘초기대응반’을 가동했다고 밝혔다.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초기대응반 가동을 통해 현 상황을 긴밀히 점검하고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초기대응반은 김수일 위기대응과장을 반장으로 통일부 정책실과 정세분석국,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남북협력지구지원단, 교류협력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박 부대변인은 “북한은 유엔 결의안을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좋은 선택을 해야 한다.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향하고 우리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면서 추가 핵실험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통일부는 또 이날부터 13일까지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활용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누리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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