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美미사일방어청장, 사드 안전성 설명 위해 방한”

국방부 “美미사일방어청장, 사드 안전성 설명 위해 방한”

입력 2016-08-11 11:08
업데이트 2016-08-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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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1일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의 방한과 관련, 주한미군에 배치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링 청장의 방한 배경에 대한 질문에 “주한미군에 배치할 사드의 안전성과 기술적 정보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한미가 공감해서 한국을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은 전투사령부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군 지휘관들과 미사일 방어에 대한 기술적 문제들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과거에도 주기적으로 방한해 왔다고 덧붙였다.

전날 입국한 시링 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 인사 등과 만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한미 미사일방어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데 이어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사드 체계의 안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국방부와 사드가 배치될 성주지역 주민들과의 면담 일정과 관련, “다음 주 중에 한민구 장관이 성주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 대표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한 장관과 16일이나 17일 성주에서 간담회를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변인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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