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29~30일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29~30일 워싱턴서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7-06-13 22:54
업데이트 2017-06-14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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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새달 1일 방미…트럼프와 북핵·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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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작전지휘통제실 방문
한미연합사 작전지휘통제실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오른쪽) 한미연합사령관,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왼쪽) 등과 얘기를 나누며 함께 작전지휘통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13일 발표했다. 이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29~30일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만찬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갖게 된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이 공식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서, 한·미 간 긴밀하고 굳건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미를 통해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7-06-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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