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8일~새달 1일 방미…트럼프와 북핵·경제협력 논의
한미연합사 작전지휘통제실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빈센트 브룩스(오른쪽) 한미연합사령관, 임호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왼쪽) 등과 얘기를 나누며 함께 작전지휘통제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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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이 공식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서, 한·미 간 긴밀하고 굳건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미를 통해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7-06-14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