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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고위급 교류로 한미동맹 발전시켜야”

강경화 장관 “고위급 교류로 한미동맹 발전시켜야”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21-01-04 18:41
업데이트 2021-01-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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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다변화 정책 성과 주문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신년인사회에서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신년인사회에서 “미국 신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고위급 교류의 조속한 실현 등을 통해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4일 신년 인사회에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모멘텀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협력도 더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이어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우리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외교다변화 정책에서도 더욱 진전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등 중요한 국제회의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외교에 많은 제한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강 장관은 “2020년은 그야말로 코로나19가 모든 것을 압도해버린 한 해였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완전히 극복되는 순간까지 국내와 세계 각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기민한 대응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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