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힘의 균형 바꾸려 사이버 역량 강화”존 디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와 이란 등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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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들, ‘인민이 무엇을 기다리고 반기는가’ 사색 지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공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평안남도를 조명했다. 신문은 일꾼(간부)들은 “인민이 무엇을 기다리고 반기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곳 간부들의 사색과 지향의 출발점, 각오와 일본새(업무 태도)가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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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간부들, ‘인민이 무엇을 기다리고 반기는가’ 사색 지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공격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평안남도를 조명했다. 신문은 일꾼(간부)들은 “인민이 무엇을 기다리고 반기는가”를 고민해야 한다면서 이곳 간부들의 사색과 지향의 출발점, 각오와 일본새(업무 태도)가 발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디머스 차관보는 6일(현지시간) 법무부 심포지엄 대담에서 최근 15년간 사이버 영역에서의 큰 변화는 “사이버 위협 공격자로 국가들이 등장했다는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등 4개 국가 주도형 사이버 위협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국가 안보의 관심은 알카에다 같은 국제 테러리즘 대응이 주를 이뤘고 사이버는 부수적인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과거 사이버 위협이 폭탄 제조법 공유나 테러 조직원 모집 등에 활용되는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지식재산권 탈취, 정치 간섭 등으로 규모가 커져 집중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디머스 차관보는 또 “미국과 경제, 군사, 외교적으로는 경쟁할 수 없는 북한 같은 나라가 힘의 균형을 바꾸기 위해 매우 정교하고 지속적으로 사이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국가 내 군 관계자나 정보 관계자 등을 기소해 왔다고 밝혔다. 기소 건의 경우 대부분 피고가 본국에 있어 체포가 어렵지만 기소 과정에서 범죄 네트워크를 이루는 관여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최근 북한 해커들의 돈세탁에 관여한 캐나다계 미국인 체포를 예로 들었다.
지난 2월 미 법무부는 전 세계의 은행과 기업에서 13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이상의 현금 및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빼돌리고 요구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기소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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