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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 “빠른 시일 내 사드 기지 정상화”

이종섭 국방 “빠른 시일 내 사드 기지 정상화”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2-05-23 18:06
업데이트 2022-05-24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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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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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정연호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사진=정연호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대한 ‘정상화’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드 기지 정상화는 당연히 했어야 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잘 못했으니 더 빠른 시기 내에 하겠다”며 “일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드 기지 정상화 방안이 어려워서 안 한 건 아니지 않으냐”며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성주 사드 기지는 2017년 배치 이후 아직까지 포대가 야전에서 임시 작전배치 상태로 있다. 현재 사드 기지 내 물품·자재 반입은 기지 입구를 차단하고 있는 사드 반대 단체와 일부 주민의 시위로 왕래가 쉽지 않다. 정상화 추진에는 환경영향평가, 상시 지상접근법 보장, 부지 공여가 포함된다.

국방부는 이르면 다음달 환경영향평가 절차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장관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미국 전략자산 전개와 관련해 “과거(문재인) 정부의 (미국) 핵추진 잠수함이나 항모전단 등의 전개에 대해 한미 협의하는 과정을 자세히 알게 되면 지금 정부는 다르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2022-05-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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