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실전처럼’ 자주포 야외기동훈련

[포토] ‘실전처럼’ 자주포 야외기동훈련

입력 2023-03-14 14:27
업데이트 2023-03-14 14: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가 이틀차에 진입했다. 한미 양국 군의 연합 야외기동훈련 ‘전사의 방패’(WS·워리어실드)가 본격화하면서 이를 빌미로 한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군 당국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6~9일 FS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CMX)를 실시해 주요 위기사태 목록을 점검한 뒤 13일부터 11일간의 FS를 시작했다.

한미는 이번 FS와 연계해 양국 해병대가 참가하는 ‘쌍룡’ 상륙훈련을 사단급 규모로 확대 실시하는 등 20여개 규모 연합 야외기동훈련(FTX) WS를 실시하고 있다. 한미가 전구급 연합 FTX를 하는 건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육군은 이날 한미 연합 WS 주요 일정을 위한 예행연습 등 숙달 훈련을 진행한다.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은 전날 임진강에서 부교를 설치하는 공병 훈련을 실시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군은 이번 연습 기간 연합·통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항만, 원전 등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민관군 통합 방호훈련, 무장 적재훈련, 연합 폭발물 처리훈련, 주요 항만 피해복구훈련 등을 하고 있다.

또 공군은 이날부터 이틀간 제20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36시간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수행한다. 공군의 이번 훈련은 전시에 적 핵심전력을 무력화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선제적 제공권 장악 절차 숙달을 목표로 한다.
온라인뉴스팀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