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만 국군장병에 스타벅스 쿠폰 쏜다”… 전방 부대선 취업 상담도

“51만 국군장병에 스타벅스 쿠폰 쏜다”… 전방 부대선 취업 상담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09-08 10:13
수정 2024-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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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51만 국군장병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김선호 차관과 스타벅스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중 군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국군장병 51만명 모두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국군의날인 다음달 1일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컵홀더를 사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또 전방 부대를 직접 찾아 1만여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벅스가 추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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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오른쪽)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김선호(오른쪽) 국방부 차관과 신동우 스타벅스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장병 복지혜택 및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군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해왔다.

신 본부장은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각종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는 격오지 장병들이 스타벅스 음료 제공 등 복지혜택으로 사기가 진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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