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지지율 폭등했다 조정…골든크로스할 것”

이재명 “尹 지지율 폭등했다 조정…골든크로스할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01 10:40
수정 2021-12-01 1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2021. 11. 3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조동연 신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인선발표를 하고 있다.2021. 11. 30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1일 최근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의) 힘겨움을 받아 안고 예민하게 대책을 만들고 집행하면 ‘골든 크로스’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아직 시간은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저는 민주당 안에서 변방의 비주류 아니냐”며 “당의 주요 (지지층) 입장에서 선뜻 (지지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견이 완화돼 가고 당 안에서 이질감이 해소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서서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고, 상대(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폭등했지만 조정을 거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주장하는 ‘공정’에 대해서는 “아주 단순하게 억울한 사람이 없는 세상”이라며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않고, 규칙을 지킨다고 손해를 보지 않는 예측 가능한 사회, 합리적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도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지배자적 입장, 권력 행사하는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과 국민 대중, 서민 입장에서 대하는 것 자체가 접근 방식과 입장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5 / 5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5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