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환호뒤 곧바로 긴장 그러다 박수…유시민은?

김문수 환호뒤 곧바로 긴장 그러다 박수…유시민은?

입력 2010-06-02 00:00
수정 2010-06-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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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6시 6.2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경기지사 각 후보 진영은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각 진영은 당초 예상보다 득표율 격차가 적은 것으로 예측되자 일면 긴장감과 함께 역전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진영에서는 원유철 도당위원장과 차명진 선거대책본부장,손숙미 선거대책위 대변인,70여명의 지지자들이 긴장감 속에 출구조사 결과 방송 시작을 기다리다 김 후보가 1위로 예측되자 ‘김문수’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그러나 잠시후 득표율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오자 다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타 방송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김 후보의 득표율이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큰 차리를 보이자 “이것이 맞다.”며 박수를 치기도 했다.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김진표 의원 및 40여명의 지지자가 출구조사 결과방송을 지켜본 유 후보측에서는 득표율이 김 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격차가 크지 않자 ‘역전승’에 대한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방송을 지켜본 유 후보는 “출구조사가 오후 5시까지 결과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이후 투표자들의 선택을 지켜봐야 한다.”며 “표차가 적어 괜찮다.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도 방송이 시작되자 다소 굳은 표정으로 박수를 치면서도 “개표를 지켜보겠다.승리할 수 있다.”며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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