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최고수준 경호… 경찰 “이달말 인력 30명으로”

文·安 최고수준 경호… 경찰 “이달말 인력 30명으로”

입력 2012-11-05 00:00
수정 2012-11-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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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대선 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한 경찰 경호가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이달 말에는 주요 후보에 대한 경호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격상된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들어 문 후보의 경찰 경호 인력을 5명, 안 후보의 경호 인력을 4명 각각 증원했다. 앞서 파견됐던 경호 인력까지 합치면 문 후보는 20명, 안 후보는 15명의 경호 인력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20명)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대선 후보에 대한 경호 인력은 경찰청 경호안전위원회가 ▲후보자의 지지율 ▲과거 폭행·협박 사실이 있는지 여부 ▲후보자 일정 ▲공격 음모 등 첩보 내용 등을 근거로 대선 후보 측과 협의해 결정한다.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애초 국민과 접촉을 늘리려 경찰의 근접 경호를 가급적 제한하길 원했으나 최근 일정이 크게 늘었고 문 후보에 대한 효창운동장 물병 투척 사건 등이 발생하자 경호 인력 증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대해서도 경호 인력을 신규 배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경찰은 또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27일쯤부터 각 후보에 대한 경호 강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때부터는 주요 후보의 경호 인력이 30여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 지난 대선 때는 선거를 13일 앞둔 12월 6일 강화도에서 해병대 총기 탈취사건이 발생하자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경찰 경호 인력이 36명까지 늘었다.

대선 후보의 경호 인력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전문인력 중에서 엄선된 인력으로 파견되며,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내내 수행 및 행사장 경호를 맡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2-11-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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