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선대위원장단 총사퇴 표명…文 반려

文 선대위원장단 총사퇴 표명…文 반려

입력 2012-11-16 00:00
수정 2012-11-16 13: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 선대위원장단은 16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중단 사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낮 문 후보와 선대위원장 간에 오찬 회의를 개최했다”며 “선대위원장들은 문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에 “그럴 사안이 아니다”며 반려했다고 우 단장이 전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혁신의지 표명 등을 전제로 양자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 “그 진의를 좀더 파악해달라”는 뜻을 선대위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나중에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선대위는 문 후보가 다음 일정 때문에 자리를 뜬 후 회의를 계속하며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