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박홍환특파원│북한 김성기 전 주중 공사가 최근 노동당 국제부장으로 승진한 김영일 전 부상(차관급)의 후임으로 외무성 부상에 전격 발탁됐다. 11일 평양주재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훙차이(劉洪才) 신임 주북 중국대사가 지난 1일 자신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리셉션에 김 전 공사가 외무성 부상 자격으로 참석했다. 때문에 지난달 중국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김 전 공사가 김 부장의 뒤를 이어 외무성에서 중국을 담당하는 부상에 임명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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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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