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닷새연속 공개활동

北 김정일 닷새연속 공개활동

입력 2011-01-24 00:00
수정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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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동행… 장성택 올들어 한번도 안 보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닷새 연속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지난 22일 이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후계자인 김정은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데리고 최고 미술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를 현지지도(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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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창작사 현지지도
만수대창작사 현지지도 김정일(앞줄 오른쪽) 북한 국방위원장이 후계자인 김정은(앞줄 왼쪽)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평양에 위치한 북한의 최고 미술창작단체인 만수대창작사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전했다.
조선중앙TV 연합뉴스
통신은 “김정일 동지께서 창작사의 구내에 새로 모신 김일성 동지의 동상을 보신 다음 공훈조각창작단을 비롯한 여러 곳을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셨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의 김 위원장 공개활동 보도는 닷새째로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1월 18일 기계종합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19일 중앙동물원과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20일 ‘11월 20일 공장’과 룡악산 샘물공장, 21일 황해북도 인민학습당과 사리원시 식료공장을 방문했다.

시찰에는 김정은 외에 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최태복(당비서 겸직), 김경희(당부장 겸직)와 정치국 후보위원인 최룡해·김평해(당비서 겸직)·문경덕(당비서 및 평양시 당 책임비서 겸직)이 수행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매제 장성택(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은 수행자 명단에 없었다. 장성택은 올해 들어 단 한번도 김 위원장을 수행하지 않아 주목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1-01-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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