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인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곧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소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당·군 관계자들이 대거 중국을 방문, 김정은 방중에 앞선 선발대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 지난 24일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 측 인사들은 2개팀 10여명으로 각각 공산당 대외연락부와 인민해방군 관계자들이 영접했다. 한 대북소식통은 “(방중 인사들 가운데) 알려진 고위직은 없다.”고 말했다.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나선 점에 비춰 방중한 북한 측 인사 일부는 북한 노동당 국제부 관계자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의 방중과 관련, 베이징의 대북소식통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면서 “방중은 김일성 주석 생일, 인민군 창설기념일 등 4월의 주요 일정을 소화한 뒤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 지난 24일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 측 인사들은 2개팀 10여명으로 각각 공산당 대외연락부와 인민해방군 관계자들이 영접했다. 한 대북소식통은 “(방중 인사들 가운데) 알려진 고위직은 없다.”고 말했다. 공산당 대외연락부가 나선 점에 비춰 방중한 북한 측 인사 일부는 북한 노동당 국제부 관계자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정은의 방중과 관련, 베이징의 대북소식통은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면서 “방중은 김일성 주석 생일, 인민군 창설기념일 등 4월의 주요 일정을 소화한 뒤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3-2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