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지원 밀가루 잘 분배되고있다”

“北 지원 밀가루 잘 분배되고있다”

입력 2011-12-01 00:00
수정 2011-12-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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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한 방문 점검 결과

정부는 30일 북한에 인도적 차원으로 지원한 밀가루 분배가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통일부는 지난 25~29일 조중훈 인도지원과장과 민간단체인 평화대사협의회 관계자 등 5명이 대북지원 물품인 밀가루 분배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원한 밀가루 분배가 (영유아들에게) 잘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밀가루를 남측에서 지원했다는 점도 북측에서 잘 알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평화대사협의회는 1991년 있었던 문선명 통일교 총재와 김일성 주석의 만남이 2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지난 14일 밀가루 300t을 개성을 통해 전달했다. 조 과장 등 검증단은 밀가루의 분배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을 방문했다. 5·24 조치 이후 정부당국자의 첫 평양 방문이었다. 이들은 방북 기간 평안북도 정주시 소재 남철 유치원과 동문 탁아소, 2·16제련소 유치원 등을 찾아 밀가루 분배 실태를 점검했다. 박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분배 투명성이 지속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 탁아소와 유치원의 영유아 영양 상태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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