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김관진 장관 연일 비난…”첫 벌초대상”

北매체, 김관진 장관 연일 비난…”첫 벌초대상”

입력 2013-03-26 00:00
수정 2013-03-26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이 대남 선전용 매체를 동원해 최근 유임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첫 벌초대상이 될 것”이라며 연일 비난했다.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26일 개인필명의 글에서 “유임되자마자 기자들과 만난 김관진이 ‘응징’이 어쩌고저쩌고 객기를 부려댔다고 한다”며 “극악한 대결 망발을 줴쳐댄(지껄인) 것은 북침 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는 흉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2년 넘게 국방장관 감투를 쓰고 오늘의 사태를 몰아오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서도 계속 도발적 망발만을 늘어놓는 김관진은 그 무자비한 보복타격의 첫번째 벌초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25일에도 개인필명의 글에서 김 장관에 대해 “리명박 역도의 수족이 돼 북남관계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오늘의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천하에 둘도 없는 추악한 민족반역자”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