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접는 방법 “세로로 접으세요”…가로로 접으면 ‘무효’ 가능성

투표용지 접는 방법 “세로로 접으세요”…가로로 접으면 ‘무효’ 가능성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09 10:30
수정 2017-05-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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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시작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당일 시민들 사이에서 ‘투표용지 접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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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접는 방법
투표용지 접는 방법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한강로동 제4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마스크를 투고 투표를 하고 있다. 2017.5.9 연합뉴스
기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표한 용지는 세로로 접는 것이 좋다. 가로로 접으면 찍지 않은 후보에게 기표 도장의 잉크가 번져 무효표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어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0.3㎝ 줄어들었으나 기표 도장의 크기도 0.3㎝ 작게 제작했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잘못 기표했을 경우 투표용지를 재발급하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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