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포스터 화제, 국민의당 문구도 없어…박지원 “이제석, 광고천재”

안철수 포스터 화제, 국민의당 문구도 없어…박지원 “이제석, 광고천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4-17 10:14
수정 2017-04-17 1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철수 포스터. 국민의당 제공
안철수 포스터. 국민의당 제공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선거 포스터에 국민의당 당명도 빠져 있는 등 기존 포스터와 많이 달라서다.

안 후보 측은 지난 16일 제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용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에는 당명 ‘국민의당’ 문구가 빠져있다. 대신 포스터 속에서 안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있다.

이에 안 후보의 포스터를 놓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철수 튀는 선거벽보 포스터, ‘꿈보다 해몽만 좋은 꼴’”이라면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김진애 전 의원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 후보 선거 포스터에 당명이 빠진 것을 두고 “마치 무소속 후보 같다”면서 “대통령 직이 한 개인이 수행할 수 있는 자리냐”고 비판했다.

안 후보의 포스터 관련 기사에 “안철수 포스터만 이상해 보이는 건 나 혼자 만의 생각인가?(gale****)”, “보수유권자 표 얻으려고 안철수는 포스터에 국민의당이라는 글자를 뺐다(beau****)”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개인 소셜미디어에 “안철수 선거벽보(포스터) 만든 이제석은 누구? 해외 권위 인정받은 ‘광고천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안 후보 포스터 관련 긍정적 의견도 많았다. 온라인에서는 “포스터 하나로 감동이다. 다 모아놓고 보니 가운데 안철수 후보님만 정말 눈에 띈다. 발상의 전환 정말 참신하다!(proy****)”, “안철수 포스터 처음엔 이상했는데 확실히 가운데에서 눈에 띈다. 광고전문가는 다른 듯(welc****)”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시선 강탈’ 조원진 포스터…조국 “최고의 웃음을 준다” 어떻길래?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