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당선 확실때 광화문서 대국민 메시지…세월호 가족 만날수도

文, 당선 확실때 광화문서 대국민 메시지…세월호 가족 만날수도

입력 2017-05-09 22:03
수정 2017-05-09 22: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도부와 광화문에서 개표방송 시청…안희정·이재명 함께할듯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9일 밤 19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해지면 광화문 광장을 찾기로 했다.

문 후보 측은 방송3사 개표방송 결과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한 뒤 오후 11시 광화문 광장을 찾아 당 지도부와 함께 개표방송을 시청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광화문에서 함께 방송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만나는 방안도 실무선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서 문 후보는 서울 홍은동 자택에서 머무르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국회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밝혔다.

상황실에서 20여분간 머무른 문 후보는 오후 9시30분 현재 다시 홍은동 자택으로 이동해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