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도착…차에서 내린 모습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도착…차에서 내린 모습 보니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3-12 19:52
업데이트 2017-03-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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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뒤 삼성동 사저 지지자들에게 인사. SBS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 퇴거 뒤 삼성동 사저 지지자들에게 인사.
SBS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7시 38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에 도착했다.

이는 2013년 2월 15일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청와대에 들어온지 4년 14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조기에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

박 전 대통령은 사저 앞에 마중나온 윤상현·최경환·서청원 등 친박근혜계 의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사저 앞을 지키고 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 띤 얼굴로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직접적인 입장 표명 없이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후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다. 모든 결과는 제가 안고 갈 것”이라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7시 15분쯤 청와대에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출발 전에 청와대 관저에서 수석비서관 등 참모들과 만난 뒤 녹지원으로 나와 청와대 직원들에게 인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애초 이날 6시 30분쯤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청와대 참모·직원과의 인사가 늦어지면서 출발 시간이 지연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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