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딸 국적 상의 중…한국 국적 취득으로 가족 의견 모일 듯”

강경화 “딸 국적 상의 중…한국 국적 취득으로 가족 의견 모일 듯”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5-26 16:13
수정 2017-05-26 16: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장녀의 미국 국적 보유 문제에 대해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으로 가족들의 의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사무실로 돌아오는 강경화 후보자
사무실로 돌아오는 강경화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후 식사를 위해 외부로 나갔다가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사무실로 들어오고 있다. 2017.5.26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근처의 임시 사무실 앞에서 딸의 국적(미국) 문제와 관련 “상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아이 아빠(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거제도에 있어서, 올라오면 가족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는 딸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약속했다는 청와대 측의 설명에 대해 “저도 그런 방향으로 가족의 의견이 모아질 것 같은데,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은 지난 21일 “강 후보자의 장녀는 1984년 후보자가 미국 유학 중 출생한 선천적 이중 국적자로, 2006년에 국적법상 국적선택 의무 규정에 따라 미국 국적을 선택했다”며 “본인이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