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격무로 실신해 응급 조치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격무로 실신해 응급 조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9-25 19:52
업데이트 2017-09-25 1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 국가안보실 소속 직원이 격무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국가안전보장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 대통령,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2017.9.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청와대에 따르면 국가안보실 한 행정관은 25일 오전 일행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앞을 지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일행 중 한 명이 이 행정관에게 심폐소생술을 했고 이 행정관은 의식을 되찾은 뒤 병원을 찾았다. 이 행정관은 몸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오후 업무에 복귀했다.

청와대 안보실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비상대기 체제로 근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시로 안보 동향을 보고하고 있다. 이 행정관은 과중한 업무 탓에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