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女변호사 사칭 4억여원 가로채

[뉴스플러스] 女변호사 사칭 4억여원 가로채

입력 2010-01-16 00:00
수정 2010-01-16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김학석)는 외국계 유명투자은행의 금융변호사를 사칭해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안모(41·여)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씨는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활동하는 금융 변호사인데 돈을 맡기면 큰 수익을 만들어 주겠다.”고 속여 2008년 3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알게 된 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억 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개인 과외강사인 안씨는 신분을 숨기고자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 블로그를 개설해 화려한 경력과 활동을 소개하는 허위의 글과 함께 다른 미모의 여성 사진들을 자신인 것처럼 올려놓고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0-01-16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연예인들의 음주방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최근 방송인 전현무 씨와 가수 보아 씨가 취중 상태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요즘 이렇게 유명인들이 SNS 등을 통한 음주방송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음주를 조장하는 등 여러모로 부적절하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