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물원이 있는 오월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알다브라 육지거북(Aldabran tortoise)이 귀한 대접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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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 알다브라 육지 거북 공개 인도양 세이셸공화국에서 온 세계적인 희귀동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암수 한쌍이 일반에 공개됐다.대전 동물원은 18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일반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암컷은 83살로 등갑길이가112cm, 몸무게85kg 이며 수컷은 95살,등갑길이120cm,몸무게120kg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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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 알다브라 육지 거북 공개 인도양 세이셸공화국에서 온 세계적인 희귀동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암수 한쌍이 일반에 공개됐다.대전 동물원은 18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일반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암컷은 83살로 등갑길이가112cm, 몸무게85kg 이며 수컷은 95살,등갑길이120cm,몸무게120kg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대전=연합뉴스
대전시가 세이셸 공화국으로부터 우정의 증표로 기증받은 이 알다브라 육지거북 암수 한 쌍은 18일 일반에 공개된 데 이어 5월 초까지 동물원에 마련되는 특별전시관에 입주한다.
동물원 측은 육지거북을 위해 펭귄사를 1억원을 들여 개조해 45㎡ 규모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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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거북 구경하세요 인도양 세이셸공화국에서 온 세계적인 희귀동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암수 한쌍이 일반에 공개됐다.대전 동물원은 18일 알다브라 육지거북 일반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암컷은 83세로 등갑길이가 112cm,몸무게85kg 이며 수컷은 95살,등갑길이120cm,몸무게120kg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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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거북 구경하세요 인도양 세이셸공화국에서 온 세계적인 희귀동물 알다브라 육지 거북 암수 한쌍이 일반에 공개됐다.대전 동물원은 18일 알다브라 육지거북 일반 공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암컷은 83세로 등갑길이가 112cm,몸무게85kg 이며 수컷은 95살,등갑길이120cm,몸무게120kg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대전=연합뉴스
연중 25~33도를 유지할 수 있는 난방시설을 완비한 전시관은 흙과 모래,잔디,진흙 등으로 바닥을 시설하고 연못과 열대 수목을 심는 등 거북이가 살던 세이셸 알다브라 현지와 같은 환경을 조성한다.
알다브라 거북이 주식은 건초와 열대 과일,곤충 등으로,이 가운데 건초는 사슴 등이 먹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열대 과일은 망고나 파인애플,바나나 등으로 조달할 예정이며,곤충은 수입이 어려운 점 등으로 당분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이다.
동물원 측은 전담 사육사 배치와 숙식비 등 때문에 앞으로 이들 육지거북의 관리.운영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이셸 코끼리 거북이라고도 불리는 알다브라 육지거북은 남획으로 한때 멸종위기에 처하면서 지금은 국외반출이 엄격히 금지된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 1등급 희귀동물로 지정돼 국제사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있는 곳은 세이셸 공화국을 지배했던 영국과 프랑스 외에 후진타오 주석이 선물로 받은 중국 등에 불과하다.
대전 동물원에 입주한 이 육지거북은 암컷이 83살,수컷은 95살로 등갑길이가 120㎝에 몸무게가 120㎏에 달하는 초대형으로 평균 수명이 250살에 달한다.
동물원 측은 거북이 입주에 앞서 유사종(種)인 갈라파고스 육지거북을 사육하는 서울대공원에 사육사를 파견,그동안 습성과 사육방법 등을 미리 익혔다.
대전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다브라 육지거북 이름짓기’ 시민 공모를 하고 있으며,새 이름을 붙여 5월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열대지방에 사는 거북이어서 운영이나 관리에 비용이 들지만 전 세계 4곳밖에 없는 희귀종이어서 벌써 관람 문의 전화 등이 줄을 잇고 있다”며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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