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호 수색중 침몰 실종선원중 시신1구 발견

천안호 수색중 침몰 실종선원중 시신1구 발견

입력 2010-04-03 00:00
수정 2010-04-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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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려왔었는데” 애통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29마일(54km) 해상에서 저인망어선 금양 98호(99t)의 실종 선원인 김종평(55)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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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수색 참여 금양호      (대청도=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해양경찰청은 2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30마일(약 48km) 해상에서 99.48t급 저인망어선 금양98호로부터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의 작동을 감지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2일 오후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에 동참한 금양 97ㆍ98호의 모습.
천안함 수색 참여 금양호
(대청도=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해양경찰청은 2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30마일(약 48km) 해상에서 99.48t급 저인망어선 금양98호로부터 조난위치 자동발신장치(EPIRB)의 작동을 감지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2일 오후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해군 천안함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에 동참한 금양 97ㆍ98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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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또 사고…금양98호 침몰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2일 밤 금양 98호가 사라져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해역 인근이다.

해경은 해상수색 중이던 501함이 시신을 발견, 고속단정을 보내 인양했고 금양 98호의 주선(主船)인 금양 97호 선장이 시신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시신이 최초 발견된 해역 주변에서 시신이 추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비함정 7척을 집중 투입, 수색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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