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고 한준위 딸에 장학금 지급

대구銀, 고 한준위 딸에 장학금 지급

입력 2010-04-05 00:00
수정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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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하춘수)이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딸 슬기(20)씨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사진]故한주호 준위 눈물의 영결식

2일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에 따르면 대구대 사범대 영어교육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슬기씨가 졸업할 때까지 매학기 300만원의 교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문화재단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순직한 한 준위에 대한 국민적 애도를 전하기 위해 슬기씨에게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과 대구대는 3일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해군장(葬)으로 치러지는 한 준위의 영결식이 마무리되면 유족 측과 구체적인 장학금 전달방법을 협의할 예정이다.

재단 측은 “한 준위의 딸이 슬픔을 극복하고 학업에 매진하도록 학업증진비용을 지원키로 했다”며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유족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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