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성공적 영입 16위”

“이청용 EPL 성공적 영입 16위”

입력 2010-04-28 00:00
수정 2010-04-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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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건’ 이청용(22·볼턴)이 영국 언론이 자체 선정한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올 시즌 성공적 영입사례 16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27일 블로그를 통해 올 시즌 새로 입단 계약한 선수 중 최고의 활약을 펼친 20명을 소개하면서 16번째로 이청용의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에 대해 “FC서울에서 220만파운드에 볼턴으로 이적했다.”면서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날쌘 한국인 미드필더가 빅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해 왔다.”고 전했다.

올 시즌 EPL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 사례로는 선덜랜드가 토트넘에 10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공격수 대런 벤트가 뽑혔다. 벤트는 올 시즌 24골을 기록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옮긴 카를로스 테베스, 아약스에서 아스널로 옮긴 토마스 베르마엘렌, 뉴캐슬에서 풀럼으로 옮긴 데미언 더프와 레딩에서 울버햄프턴으로 옮긴 케빈 도일이 벤트의 뒤를 이었다. 반면 최악의 영입 선수는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옮긴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뽑혔다. 아퀼라니는 이적한 뒤 부상에 시달리다 리그 16경기에 출전, 단 1골을 넣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0-04-2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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