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내일부터 시간단위 ‘초단기 일기예보’

기상청 내일부터 시간단위 ‘초단기 일기예보’

입력 2010-06-14 00:00
수정 2010-06-14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상청은 15일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단위의 ‘초단기예보’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단기예보는 남한 육상지역 읍·면·동의 강수량,강수형태,하늘상태를 예상하는 것으로 예보의 시간 범위는 발표 시점부터 3시간까지다.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 육지의 기온,강수량,강수형태,풍향,풍속,하늘상태,속도 등 7개 기상 실황요소도 1시간 간격으로 제공된다.

 기상청 동네예보는 3시간 단위로 이뤄졌으나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게릴라성 호우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단기예보로 여름철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는 호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단기예보는 일단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단계적으로 PC용 위젯과 모바일 기기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