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 “아이 넷 낳으니 야만인이라고…”

김윤옥 여사 “아이 넷 낳으니 야만인이라고…”

입력 2010-06-15 00:00
수정 2010-06-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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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산장려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점차 심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부분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격려사에서 “우리 주변에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여러 여건이 안돼 낳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국민운동본부에서 동참해 그런 분들을 찾아 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슬하에 1남 3녀를 둔 김 여사는 “1970년대 결혼했는데 그때는 아들.딸 둘만 낳자는 운동이 벌어졌다”며 “그런데 제가 넷을 낳았더니 야만이라고 하고,셋째부터는 보험혜택도 받지 못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 애들이 이제 결혼해 아이를 둘씩 낳았는데 하나씩 더 낳으라고 하고 있다”면서 “두 겹보다는 세 겹이 더 단단하다”고 출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또 “자식 때문에 초.중.고 동창들만 모아도 표가 많아 종로 (국회의원) 선거,서울시장,대선까지 숫자로 이기는 게 많았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뒤 “자녀를 많이 낳아서 나라 발전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운동본부는 정부의 출산장려시책에 부응하면서 정책개발과 홍보캠페인,영유아 보육지원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행사에는 국민운동본부 조용기 총재와 종교계.재계.학계 인사 및 다자녀 가정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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