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골초 중고생’ 해마다 늘었다

우리 아이도?…‘골초 중고생’ 해마다 늘었다

입력 2010-06-15 00:00
수정 2010-06-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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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흡연율이 소폭 떨어졌지만 매일 담배를 피우는 중·고교생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이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흡연율(2005~2008)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청소년 전체 흡연율(최근 30일간 하루 이상 담배를 피운 학생 비율)은 중학생 8.0%,고등학생 17.8%였다.

 2005년 중학생 8.0%,고교생 18.0%와 비교하면 고교생 흡연율이 약간 떨어졌다.

 그러나 매일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 비율은 2005년 1.4%에서 2006년 1.7%,2007년 2.3%,2008년 2.5%로 해마다 높아졌다.

 매일 흡연하는 고교생도 같은 기간 8.3%,9.6%,10.0%,10.8%로 2007년부터 두자릿수로 올라갔다.

 ‘월 20일 이상 흡연율’도 중학생이 2005년 2.0%에서 2008년 3.3%로,고교생이 2005년 10.2%에서 2008년 12.5%로 높아졌다.

 2005∼2008년 여학생의 ‘매일 흡연율’은 여중생이 0.8%,1.0%,1.4%,1.4%,여고생이 5.2%,5.9%,5.0%,6.0%를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이 전반적으로는 소폭 떨어졌지만 습관적인 흡연 학생은 늘고 있다.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들이 담배 독성실험을 해보고 흡연의 위험성을 숙지한 뒤 친구들의 금연을 돕도록 하는 ‘또래상담가양성캠프’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 금연운동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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