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명 파문’ 강북경찰서장 직위해제

‘항명 파문’ 강북경찰서장 직위해제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17: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청은 28일 항명 파문을 일으킨 채수창 서울 강북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후임에 백운용 서울청 교통관리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성과평가에서 하위평가를 받아온 현직 서장이 본청 지휘계통 보고 등 정상 절차를 통해 개선책을 건의할 수 있음에도,언론 인터뷰라는 극단적 방법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은 조직 내 지휘계통을 위반한 기강문란 행위다”고 설명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5시 전국의 지방청장이 참석하는 긴급 화상회의를 열어 조직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강 청장은 성과주의의 일부 부작용과 평가 시스템의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채 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양천서의 고문 의혹의 원인이 지나친 성과주의에 있다며 조현오 서울청장에게 동반사퇴를 요구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