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전수원시장 부인 뇌물취득혐의 구속

김용서 전수원시장 부인 뇌물취득혐의 구속

입력 2010-08-07 00:00
수정 2010-08-07 21: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종합장제시설인 수원 연화장 간부들의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한동영 부장검사)는 7일 김용서 전 수원시장의 부인 유모(65)씨를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수원지법 김일순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씨는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 간부들로부터 연화장 운영 편의와 관련,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15일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 간부 심모씨 등 2명을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최근 5∼6년 동안 장례식 운영 수익금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장례식장운영회는 2001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연화장 건립 당시 인근 주민 170여가구가 100만∼3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수원시와 위.수탁 계약을 맺고 연화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