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못 이루는 제주’…열흘째 열대야

‘밤잠 못 이루는 제주’…열흘째 열대야

입력 2010-08-09 00:00
수정 2010-08-09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인 제주지역에 열흘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도민들이 밤잠을 못 이루는 등 찜통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이 제주시 26.7도,서귀포시 27.4도,성산 27.3도,고산 25.9도를 기록하는 등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그대로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이 지난달 31일 이후 10일째 이어졌다.

 제주기상청은 “9일 낮 최고 기온은 제주시 31도,서귀포 32도,성산 31도,고산 31도를 기록하겠다”며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410㎞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는 제4호 태풍 ‘뎬무’의 영향으로 오후 6시께부터 내일까지 20∼60㎜의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제주 산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피서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