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 첫 폭염주의보…오늘도 32도

서울 올 첫 폭염주의보…오늘도 32도

입력 2010-08-21 00:00
수정 2010-08-21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월 막바지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에도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최고 기온은 33도를 기록했다. 대구는 36.5도까지 열기가 치솟았다. 청주(35.5도), 고창(35.3도), 구미(35.1도), 광주(34.7도) 등 전국에 34도를 넘긴 지역도 많았다.

21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서울 32도, 대전·강릉·울산 33도, 전주·광주 34도, 대구 35도 등 폭염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는 22일까지 계속되다 2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것”이라고 말하고 “비는 24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며, 이에따라 전국에 내린 폭염특보도 단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0-08-2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