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새제작 민홍규씨 사기혐의 구속

국새제작 민홍규씨 사기혐의 구속

입력 2010-09-08 00:00
수정 2010-09-08 00: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민홍규 전 4대 국새 제작단장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민홍규 전 4대 국새 제작단장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국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민홍규(56) 전 4대 국새제작단장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민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2006년 행정안전부의 국새 제작 공모 당시 원천기술이 없음에도 행안부가 규정한 전통방식의 제작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속여 계약을 체결, 1억 9000만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또 지난해 초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전시한 가짜 ‘다이아몬드 봉황국새’를 40억원에 판매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0-09-0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