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前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문 재인·곽상언씨 검찰 출석

노 前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문 재인·곽상언씨 검찰 출석

입력 2010-09-10 00:00
수정 2010-09-10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과 관련, 조현오 경찰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한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이 9일 검찰에 나와 첫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월18일 고소·고발장을 접수한 지 3주 만이다.

노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와 법률 대리인 문재인 변호사는 조사실로 들어가기 직전 기자들에게 “고소·고발한 지 3주가 지났는데 지금까지 검찰 수사가 지연됐다.”면서 “앞으로는 보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수부장이 ‘(조 청장의 차명계좌 발언은) 틀린 것도 맞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가치 없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문 변호사 등은 4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9-1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