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응시생 71만2천명…5% 증가

올해 수능 응시생 71만2천명…5% 증가

입력 2010-09-12 00:00
수정 2010-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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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18일 시행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 해보다 5% 가량 증가한 71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 82개 지구에서 수능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 해(67만7천834명)보다 5.07%(3만4천393명) 늘어난 71만2천227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격별·성별 지원자 현황 (단위:명)









































































학년

합 계자 격 별성 별
재학생졸업생검정 등
2011712,227

(100%)
541,881

(76.1%)
154,660

(21.7%)
15,686

(2.2%)
379,385

(53.3%)
332,842

(46.7%)
2010677,834

(100%)
532,436

(78.5%)
130,658

(19.3%)
14,740

(2.2%)
358,142

(52.8%)
319,692

(47.2%)


34,3939,44524,00294621,24313,150


 재학생이 54만1천881명(전체의 76.1%)으로 작년보다 9천445명 늘었고,졸업생은 2만4천2명 증가한 15만4천660명(21.7%)이다.검정고시 등 출신자는 1만5천686명이다.

 평가원 관계자는 “졸업생이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은 2012학년도 수능부터 일부 영역의 범위가 조정되기 때문에 재수생과 반수(半修)생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7만9천385명(53.3%),여학생이 33만2천842명(46.7%)이다.

 선택영역별로는 언어영역 71만1천313명(99.9%),수리영역 66만7천91명(93.7%),외국어영역 70만8천783명(99.5%),탐구영역 70만5천475명(99.0%),제2외국어·한문영역 12만8천24명(18.0%)이다.

 수리영역에서 이과형인 수리 ‘가’형을 고른 수험생이 15만1천889명(21.3%),문과형인 수리 ‘나’형을 선택한 응시생은 51만5천202명(72.4%)으로 ‘나형 쏠림 현상’은 여전했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이 41만9천812명(58.9%)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탐구 지원자 24만1천486명(33.9%),직업탐구 4만4천177명(6.2%) 순이었다.

 2011학년도 수능부터는 군 지역의 시험장이 많이 늘어난다.

 교과부는 도서지역 3개군과 인접 시험장 이동에 큰 불편이 없는 7개군을 제외하고 모든 군 지역에 시험장을 만들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험장 미설치 지역은 작년 56개에서 10개로 준다.

 수능 시험장 신규 설치 지역은 강원 4곳(평창,정선,화천,고성),경기 7곳(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여주,양평),전남 10곳(함평,곡성,장성,무안,영암,진도,구례,고흥,완도,장흥),전북 6곳(무주,고창,장수,임실,순창,부안),경남 8곳(창녕,함안,하동,산청,의령,고성,함양,합천),경북 11곳(영덕,군위,의성,영양,청송,칠곡,고령,봉화,예천,성주,청도)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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