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귀성길 ‘평소 주말’ 수준…점차 늘어

강원 귀성길 ‘평소 주말’ 수준…점차 늘어

입력 2010-09-20 00:00
수정 2010-09-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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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오후 강원도 내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일부 구간에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하행선) 문막 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지.정체되는 등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영동고속도로 나머지 구간을 비롯해 서울춘천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 구간은 현재까지 큰 정체 없이 제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울~춘천 경춘국도와 홍천~인제 44번 국도 등도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평소 주말 수준의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에서 강릉까지 걸리는 귀성 소요시간은 평소보다 40분 가량 늦은 3시간30분 안팎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이와 함께 도심 주요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는 선물 꾸러미를 가득 안은 귀성객의 발길이 밤늦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 추석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도심 대형마트로 몰리면서 이 일대 교통이 크게 붐비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기간 도내 고속도로 통행량은 평상시 주말 55만여대에 비해 6만6천여대 가량 적은 48만4천여대로 추산된다”며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일부 구간에 차량이 서행하는 등 교통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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