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사칭 페이스북 주의

이건희회장 사칭 페이스북 주의

입력 2010-09-30 00:00
수정 2010-09-3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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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명의를 도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이 나돌면서 삼성그룹이 주의를 당부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의사소통 수단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유명인의 이름을 도용한 가짜 계정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고 있어 사회문제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29일 “최근 페이스북에 이 회장의 사진을 걸어놓고 마치 이 회장의 페이스북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드는 계정이 생겼다.”면서 “이 회장은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있으며, 혹시 앞으로 계정이 생긴다면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가짜 페이스북에는 ‘이것은 나의 공식적인 페이스북으로 100% 입증되고 확인된 것입니다-이건희’라는 설명문을 영문으로 적고 이 회장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계정에는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이 친구로 등록돼 있기도 하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0-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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