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정지구 보상비리 관련 SH공사 압수수색

검찰, 문정지구 보상비리 관련 SH공사 압수수색

입력 2010-10-07 00:00
수정 2010-10-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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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문정도시개발사업구역(문정지구) 개발 보상비리 사건과 관련, 서울시 SH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보상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이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부적격자에게 보상 관련 혜택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월 감사원은 SH공사가 일괄 보상을 요구하는 축산업자들의 집단 민원을 해결하려고 지난해 10월 축산업자들에게 전용면적 23.1㎡까지 상가를 특별 공급하기로 하면서 보상 자격 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 결과와 상관없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확정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도봉구 방학신동아1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지난 3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방학신동아1단지는 2023년 12월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이후, 2024년 9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용적률이 상향되고 공공기여 부담이 완화되는 등 기존보다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신동아1단지는 법적상한용적률(300%)에 근접한 299.97%의 용적률을 확보해 4065세대의 대규모 쾌적한 주거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라며 “발바닥공원 재정비, 통학로 확보 등을 통해 주민 여가와 보행 안전성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서울시, 도봉구 관계 공무원들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합리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됐다”면서 “남은 절차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여러분의 참여와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신동아1단지는 시설 노후화와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확정 환영”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10-10-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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