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빅뱅 30분 출연에 1억원

유노윤호·빅뱅 30분 출연에 1억원

입력 2010-10-07 00:00
수정 2010-10-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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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웹드라마 제작비 51억원

MBC 수목 미니시리즈 ‘맨땅에 헤딩’ 제작보고회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맨땅에 헤딩’ 제작보고회에서 첫 연기에 도전하는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동방신기’ 출신 유노윤호가 30분짜리 드라마에 출연하고 1억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하며 관광공사가 한국 관광지 홍보 목적으로 한류스타를 동원해 만든 30분짜리 웹 드라마 ‘하루’ 제작에 51억원을 쓴 사실을 밝혔다.

관광공사는 특히 유노윤호와 그룹 ‘빅뱅’에게 1억원, 탤런트 이다해씨 5000만원, 김범·한채영·박시후씨 각 4000만원 등 모두 3억 70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했다. 유노윤호와 빅뱅은 1분당 333만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안 의원은 “국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드라마의 회당 평균 제작비가 1억 5000만원 수준”이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과다한 제작비와 출연료를 책정하게 된 사유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10-10-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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