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망주 박진형·정연화 16일 독주무대 펼친다

클래식 유망주 박진형·정연화 16일 독주무대 펼친다

입력 2010-10-14 00:00
수정 2010-10-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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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클래식 유망주들의 독주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다. 주인공은 박진형(왼쪽·14·피아노)과 정연화(오른쪽·22·하프).

박진형이 오후 3시 먼저 무대에 오른다.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2008년 음악춘추콩쿠르 3위 입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삼익피아노콩쿠르 3위, 올해 이화경향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피아노 기대주다. 두번째 금호영재콘서트 초청 무대다.

유영욱·김지윤 교수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독주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4번’, 리스트의 ‘타란텔라’, 스카를라티의 ‘피아노 소나타 E장조’ 등을 연주한다. 전석 8000원.

오후 8시 바통을 이어 받는 정연화는 서울대 음대 4학년에 재학 중이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했으며 일본 국제 하프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 뒤투아와 한국의 신예 연주자로 꾸며진 린덴바움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 이름을 알렸다.

바흐의 ‘모음곡’을 시작으로 브리튼의 ‘하프를 위한 모음곡’,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르니에의 ‘하프를 위한 르젠드’ 등을 연주한다. 1만원(학생은 20% 할인). 두 공연 모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주관한다. (02)6303-77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0-10-1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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