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초교 내년 전면 무상급식 무산될 듯

서울초교 내년 전면 무상급식 무산될 듯

입력 2010-10-21 00:00
수정 2010-10-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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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무상급식은 예산 부족 탓에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주 교육감 비서실장은 21일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아도 내년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울시의 도움이 없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면 무상급식 예산 중 30%를 지원해달라는 서울시교육청의요청에 “저소득층 대상 무상급식 지원액의 30%만 지원할 수 있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곽노현 교육감과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무상급식 등 교육현안을 놓고 20여분 동안 비공개 면담을 하려고 했지만,오 시장이 “실무진 차원에서 더 논의하고서 만나자”며 면담을 미뤘다.

 

허훈 서울시의원, 은정초등학교로부터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감사패 받아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4월 18일, 서울은정초등학교(교장 채미정)로부터 교육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노후화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확보를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들이 마련한 것이다. 허 의원은 등원 이후부터 주기적으로 관내 학교장 면담, 운영위원회 참석 등을 통해 학교·학부모들과 소통하며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왔다. 특히 은정초의 경우, ▲체육관 안전 및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2억 5000만 원 ▲교문시설 개선 2100만 원 ▲학생용 보관시설 개선 3400만 원 ▲급식실 안전시설 개선 1억 600만 원 ▲교육 지원시설 개선 4700만 원 ▲특별교실환경(보건실) 개선 4000만 원 ▲도서관환경 개선 3000만 원 등 2022년부터 은정초에만 총 16억 6300만 원의 교육예산을 확보하며, 학교 전반의 교육환경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서울은정초등학교는 1996년 개교 이후 올해로 29주년을 맞이한 학교로, 주요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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